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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영화 "올빼미" 밤에만 보이는 주맹증

by 이야기 상자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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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빼미의 주인공 천경수(류준열)가 가지고 있는 병이 있다.

바로 주맹증이라고 불리는 병이다.

이 병에 대해서 쉽게 말하자면, 낮에는 잘 보지 못하고 밤에는 볼 수 있는 증상이다.

보통은 밝을 때의 시력이 더 좋지만, 주맹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어두울 때 더 잘 보인다.

 

주맹증의 주원인은 바로 백내장이다.

낮에는 빛의 양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동공의 크기가 줄어들고,

그 줄어든 동공의 수정체가 혼탁한 백내장 부분과 겹치면서 빛의 투과량이

더 줄어들기 때문에 낮에 잘 보이질 않는다.

 

만약에 어두운 곳보다 밝은 곳에서 상대방이나 물체가 잘 안보이는

주맹증 증상을 보인다면 백내장을 의심해 봐야 한다.

빨리 발견해 치료받으면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한 번 수정체가 혼탁해지기 시작하면 자연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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