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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이야기

대형견 종류 및 이야기 (2편)

by 이야기 상자 2018.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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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대형견 진돗개,골든리트리버,말라뮤트에

성격및 특징에 관해서 포스팅했는데요.


이번 2편에서도 우리가 대중적으로 알고있는 대형견 위주로 

그 특징과 개성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자도 개를 키우는 사람인데요.

주로 큰개들이죠. 가까운 곳 시골에 부모님이 계셔서

그곳에서 여러마리 개들을 거의 방목하듯이 키웁니다. 

방목이라고 해서 완전 풀어놓고 키우는건 아니구여.

목줄은 해놓고 자연속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단 새끼일때는 그냥 풀어놓고 키웁니다.

흙과 풀,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수 있게 말이죠.


뭐 이름있는 개는 아니지만 튼실하고 괜찮은 녀석들 분양한다고 하면

한마리씩 가져다가 키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외에서 키우다 보니 속으로 드는 생각이

실내에서 대형견 키우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들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털 날리는거 하며 목욕시키는것도 쉬운게 아니죠.

여튼 대형견 키우시며 고생하시는 견주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이번 2편에서 소개해드릴 대형견은

저먼 셰퍼드, 그레이트 피레니즈 , 콜리 입니다.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대형견은 저먼 셰퍼드 입니다.


셰퍼드 하면 떠오르는 기억이 있는데요.

제가 군생활 할때 수색견이 셰퍼드 였는데 계급이 중사였습니다.

그래서 고참들이 우스갯 소리로 지나다 만나면 경례하라고 했었던 웃픈 추억이 있네요.



저먼 셰퍼드를 떠오르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군수색견, 맹인안내견, 경찰견등등 일반적인 견의 지능을 뛰어넘는 일을 하는 이미지일 텐데요.

실제로 셰퍼드는 적응력이 높고 책임감이 강하며 머리가 영리합니다.


원산지는 독일이구요.

이런말은 조금 하기 그렇지만 그냥 딱 보면 독일스럽게 생겼습니다.

또한 주인이 바뀌어도 능숙하게 적응하기 때문에 군견으로서

필요한 여러가지 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2주면 다른주인을 받아 들일 만큼 적응력이 좋답니다.

생긴거와는 달리 온순한 성격으로 군견이나 특수견이 아닌

일반 견주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색깔은 검은색과 골드빛 갈색을 띄는 품종이 많습니다.


무게 수컷 34-43kg 암컷 26-31kg

키 수컷 60-65cm 암컷 55-60cm


 셰퍼드는 근육질 몸매로 탄탄하며 뛰어난 민첩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뛰어난 지능과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체계적인 훈력과 관심이

없다면 이런 개성을 살리지 못하고 키워질수 있기때문에

나중에는 통제하기가 매우 어려워질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셰퍼드는 훈련이 가능한 사람이 키우는게 좋습니다.


군견,맹인견,수색견,탐지견,경찰견 등등

다방면으로 재능을 가진 머리좋고 잘생긴 저먼 셰퍼드 였습니다.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대형견은 그레이트 피레니즈입니다.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이름에서도 대충 감이 올겁니다만...

초대형 견에 속합니다. 엄청난 크기의 포스를 자랑합니다.

실내에서 키우기에는 상당한 인내심과 노력이 필요할걸로 보입니다.

씻기는것도 보통일이 아닐테죠.

피레니즈종의 원산지는 피레네 산맥인데 프랑스 근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피레네 산맥의 이름을 따서 피레니즈란 이름도 생긴거구요.


본래 리트리버나 진돗개 처럼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고 키워지는 종은 아니었지만

예능 1박2일에 상근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하고부터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또 사랑받게된 케이스입니다.

실제로 방송이 나간후에 엄청나게 분양되고 팔렸다고 하네요.


본래 고지대에서 온 견이라 시각이 발달해있고 

털이 매우 풍성하게 분포해 있습니다.

털이 풍성하고 얼굴도 둥글둥글해서 마치 인형같은 느낌도 많이 받습니다.

개인적으로 표현하자면 다큰 성인 피레니즈도 상당히 귀엽습니다. 새끼들처럼

그런데 이 털이 키우거나 관리할때는 상당히 곤혹스럽습니다.

많은 털이 있으면 빠지는 털도 어마어마 하겠죠.

실내에서 키운다면 아마 하루종일 털만 치우다 시간이 가겠죠.


몸집이 크고 산악지대 출신의 견인 만큼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합니다.

운동량을 꾸준히 맞춰줘야 하며 실외에서의 활동시간이 중요합니다.


성격은 온순하고 용맹하기도 하나 

한편으로는 고집도 있습니다.


무게는 41 - 59kg  키는 65 - 82cm 정도입니다.



털이 북실북실 인형인지 견인지 모를 포근함

다 커서도 기대고 싶고 안아주고 싶은 그레이트 페레니즈 였습니다.





세번째로 소개해드릴 견은 콜리입니다.



콜리는 스코틀랜드 출신입니다.

실제로 보면 긴 주둥이만 보입니다.

다른개와 구분되어지는 특징중 가장 강렬한 부분이 바로 주둥이 인데요.

길고 뾰족한 느낌입니다.


콜리는 단점을 찾기가 힘들만큼 장점이 많은 견입니다.

충성심은 말할것도 없고 지구력도 좋은편입니다.

아이들과의 친화력과 위급할시 전투능력도 상당히 준수한 편입니다.

또한 가볍게 이러지리 돌아다니는 활동이 아니라

조심스럽고 기품있게 돌아다니기 때문에 

대형견임에도 불구하고 실내에서도 충분히 기를만한 개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대형견의 특성상 콜리 또한

산책이나 운동으로 활동량을 채워줘야 합니다.


또 콜리하면 외모를 빼놓을수 없죠.

긴 장털은 고급스럽고 기품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봉사정신 투철하고 우직한 콜리를 한층 더 멋지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러한 고급스러움 그리고 친화적이고 조용한 성격때문에 

영화나 애니에서 단골로 나오는 견인데요.

영화 래시에서 나오는 주인공 개도 바로 콜리입니다.

그래서 콜리의 품명을 래시로 알고 있는 분들로 더러있습니다.

극중 이름인 래시를 품종명으로 알고 있던것이죠.


털이 길고 많지만 냄새가 심하지 않고 목욕을 자주 시킬 필요까진 없습니다.


무게 20 - 35kg  키 50 - 60cm 정도입니다.


 귀티나고 깔끔한데다 성격까지 좋은 콜리였습니다.


지금까지 대형견 세 품종의 특징과 성격에 대해 써봤는데요.

저는 어릴적부터 이상하게 큰 개에게만 애정이 가더라구요.

2편까지의 개들 말고도 추가로 더 써봐야 할거 같습니다.

아직도 더 괜찮은 대형견들이 많이 있거든요.

지속적으로 대형견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써보려 합니다.

큰개들 많이 관심가져 주세요.


이상으로 셰퍼드,그레이트 피레니즈,콜리에 대한

대형견2편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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