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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들

1993년 충격적인 지존파 이야기

by 이야기 상자 2025.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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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파 사건은 1993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조직적 연쇄 살인 사건이다. 

'지존파' 라는 이름은 "사람은 돈이 있어야만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왜곡된 가치관에서 비롯되었다.

이들은 부유층을 대상으로  납치 및 살인을 저지르며,

그 과정에서 극도의 잔혹함과 잔인함을 보였다.

사건이 밝혀진 후 이들의 반 사회적 행태와 범행

동기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대한민국

범죄사에 있어서 대표적인 조직적 강력범죄로

기록되었다.

 

1. 지존파의 결성 배경

지존파는 1993년 3월, 김기환을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김기환은 경제적 불만과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분노를 항상 가지고 있었으며,

"돈이 없으면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한다."는

삐딱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면서 조직을

결성했다. 조직원들은 대부분 사회에서 

소외된 청년들이었으며, 강한 계급 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자신들을 "하층민"이라 스스로 규정하고,

부유층을 대상으로 잔인한 범행을 저지르기로

결심했다. 그들의 목적은 단순한 금전적 이득이

아니라, 부유층에 대한 복수와 지배 계층에 대한

증오 그 자체였다. 

2. 범죄 행각

지존파는 1993년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총 5명을 살해하고, 6명을 납치하는 등 연쇄 

범죄를 저질렀다. 이들의 범행 방식은 다음과 같다.

 

1.납치 및 감금

@ 주로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부유층을

   타깃으로 삼았다.

@ 여성 피해자의 경우, 성폭행 후 살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2. 살해 방식

@ 피해자들을 납치한 후, 자신들의 아지트로

   끌고  가 심문하고 고문했다. 

@ 피해자가 돈을 줄 수 없다고 판단되면, 즉시

    살해했다.

@ 시신을 훼속하거나 유기하는 방식도 

     너무 잔혹했다.

 

3. 범행 원칙 및 강령

@ 단순한 강도살인이 아니라, 사회에 대한 

   보복이라는 논리를 내세웠다.

@ 돈이 많은 자를 증오한다. 

     배신자는 죽인다.

     여자는 어머니도 믿지 말라. 

     10억이 모일때까지 범행을 계속한다. 

 

이들은 범행 후에도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 하며, 

스스로를 "불쌍하고 억울한 하층민을 대변하는 존재"

처럼 인식하고 주장했다.

3. 검거 과정과 경찰 수사

 

지존파의 범행은 1993년 9월, 경찰에 의해 발표되었다.

 

@ 한 피해자가 극적으로 탈출하여 경찰에 신고했고,

     이를 계기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 경찰은 용의자들의 아지트를 급습하여 다수의 증거를

     확보할수 있었다.

@ 조직원들은 체포 후에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들의 범행에 당당했다. 

 

4 재판과 처벌

 

1994년 2월, 지존파 조직원들은 재판에 회부되었다.

 

@ 주범 김기환을 포함한 6명은 사형을 선고받았다.

@ 이후 사형 선고를 받은 6명은 1995년 11월 2일

     형이 집행되었다. 

@ 경찰 제보자이자 지존파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였던 여인은 언론에 당시 상황을 여러번 증언해  

     주었고, 생존해 있다.

5. 마무리

지존파 사건은 대한민국 범죄사에서 가장 악명 높은

연쇄 살인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극단적인 계급 의식을 바탕으로 부유층을 대상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으며, 검거 이후에도 반성이나

사과 없는 태도로 큰 충격을 주었다.

 

지존파 사건은 " 범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는 교훈을 남겼으며, 사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범죄 예방의 중요한 요소임을 일깨워 준 범죄기록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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