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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이야기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어떤 사람인가

by 이야기 상자 2025. 2. 26.

 

블라드미르 젤렌스키(1978년 1월 25일~) 는

우크라이나의 정치인이자 제6대 대통령(2019~현재)

이다. 원래 코미디언이자 배우 출신으로, 정치 경험이

전무했던 그는 2019년 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다.

 

1.배경과 경력

젤렌스키는 소비에트 연방 시절의 우크라이나

(현 크리비 리흐)에서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키이우 국립 경제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지만,

법조계가 아닌 연예계에서 활동했다. 그는 코미디

그룹 Kvartal 95를 창립하고, 스탠드업 코미디언 및

배우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2015년부터 방영된 TV 드라마 '국민의 종'

(Servant of the People)에서 부패에 맞서 싸우는

평범한 교사가 대통령이 되는 이야기를 

연기했는데, 이 역할이 현실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2.정치 입문과 대통령 당선

2018년, 젤렌스키는 자신의 제작사가 만든

드라마 제목과 같은 이름의 정당 국민의 종을

창당하고, 2019년 대선에 출마했다. 

기존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컸던 

상황에서, 부패 청산과 개혁을 내세운 젤렌스키는

기존 정치권과 거리를 두며 신선한 이미지로

다가갔다. 결과적으로 2차 투표에서 73.2%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시 현직 대통령이던 페트로

포로센코를 꺽고 당선되었다.

 

3.대통령으로서의 행보

 

대통령 취임 후 그는 반부패 개혁, 경제 활성화,

서방과의 관계 강화 등을 추진했다.

하지만 가장 큰 도전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었다.

전쟁 발발 초기,

젤렌스키는 수도 키이우를 떠나지 않고

"나는 도망치지 않는다. 우리는 여기 있다."라고

선언하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그의 지도력과 강한 결의는 국민들의 결속을

이끌어냈고, 서방의 대규모 군사 및 경제 지원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4.국제적 평가

전쟁 중 젤렌스키는 적극적으로 SNS와 연설을 

활용하여 국제 여론을 형성하고 서방의 지원을

끌어냈다. 유럽연합(EU)과 NATO 가입 추진, 

무기 지원 요청,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 촉구

등이 그의 주요 외교 전략이었다. 이에 따라 그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지도자로서 국제적

인정을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일부 국가에서 

지나치게 서방 중심의 외교를 펼친다는 비판도 

받는다.

 

5. 향후 전망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우크라이나의 경제난과

전쟁 피로도가 커지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휴전 협정이 빠르게

탄력을 받고 있으나, 여러 모로 우크라이나에

손해가 많은 협상이 될거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임기가 이미 끝났지만 전쟁중임을 명분으로

선거를 치르지  않고 임시직 형태로

대통령직을 수행중이다.

전쟁이 어떻게 끝날지에 따라 그의 정치적 

미래도 달라질 것이며, 종전 이후에는 국가

재건과 정치 개혁이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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