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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

UFC231 맥스 할로웨이 VS 브라이언 오르테가 승자는 누구?

by 이야기 상자 2018.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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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패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무패로 승리 가도를 걷던 '브라이언 오르테가'


UFC 231 메인이벤트에서 

드디어 맞붙게 되었는데요.

바로 페더급 챔피언전으로요.


결과는 현 챔피언 할로웨이의 승리였습니다.

이로서 할로웨이의 2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타이틀을 지켜냈습니다.


4라운드 종료후 닥터스톱 TKO로 승리를 거머쥔 할로웨이

오르테가는 오른쪽눈이 너무 많이 부어 시야확보가 

안됐던 부분이 컸던것으로 게임을 지속할수

없었던거 같습니다.

경기를 계속 하겠다는 오르테가도 결국 수긍하고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14승 1무효라는 어마무시한 기록을 가지고 

타이틀전까지 다이렉트로 올라온 오르테가의 패기가

맥스 할로웨이의 맺집과 노련미로 뭉친 경기력을

감당하기에는 다소 역부족이었던거 같습니다.


의외로 경기를 보면 팽팽하게 진행되는

과정을 볼수있습니다.

할로웨이의 유효타가 많이 들어갔다는 말들이

많은데 그건 4라운드에 가서나 그렇고

실제로 경기를 보면 오르테가가 잔펀치를 

많이 맞으면서도 난전을 만들어 내며 팽팽하게 

경기를 이끌어 갑니다.


맺집과 펀치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오르테가가 그라운드 전략을

가지고 나올거라 예상했었는데

할로웨이가 응해주지도 않을 뿐더러

오르테가 또한 적극적으로 태클을 걸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정면으로 승부를 걸었던거 같습니다.


할로웨이의 체력과 맺집도 인상적이지만

그런 잔펀치와 무수한 공격을 맞고 받아치며 버틴

오르테가도 정말 대단했던 경기였습니다.

4라운드 말미에 가서는 거의 클린치만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오르테가가 안쓰럽기까지 했지만

냉정한 승부의 세계라 패배를 인정해야겠죠.


이로서 맥스 할로웨이는 13연승 함께 

챔피언 벨트까지 지켜내는 성과를 이루었구요.

무패연승의 오르테가는

14승 1무효 의 전적에

뼈아픈 1패를 기록하며 다음 도전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맺집이라면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는

1991년생(27살)  동갑내기 두 파이터의

인생경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때리는 자와 맞는 자 

모두가 환호를 받은 명 경기였구요.

이 둘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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