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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 오버워치 유저 이탈.. 그 이유는? *

by 이야기 상자 2018.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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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오버워치 운영에 대한 불만과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서 이용자들이 급격히 줄어들고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현실에 대한 내 나름의 인식을 말해보려합니다.




여론을 보면 여러문제 가운데 개발진의 운영과 트롤에 대한 말들이 많은데요.


저는 애초에 이 문제가 단순히 머라 콕 집어서 "이 문제 때문이다"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장애 요소가 합쳐져서 여기까지 온거라 생각됩니다만....


그중에서도 필자 입장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느끼는 문제는 바로 대리나 부캐문제 입니다.


문제에 대한 인식이 서로 다른 측면이 있지만 


예들 들어 딜러 6명 조합을 해도 힐탱딜 2.2.2 조합 이기는 경우 많습니다.


골.플 구간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기도 하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1탱 1힐 4딜도 나쁜 조합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딜러가 4명있으면 4딜 가는게 여러모로 효율적이고 유리할수 있다는걸 알기때문입니다.


딜러만 잡던 유저가 해보지도 않은 힐러나 탱을 잡으면 게임을 더 망칠수 있습니다.


조합을 맞추는 문제는 저는 충분히 유도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유저들이 화가나고 혈압이 오를때가 무참히 게임에 패배할때입니다.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못하고 입구컷 당하고 발리면 정말 게임 할맛 안나죠.


부캐나 대리로 인해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게 골드.플레.다이아 구간입니다.


중간 계층이 이탈하게 되면 게임 자체가  상위는 상위권끼리만 하위는 하위권끼리만 게임하게되는 시스템이 됩니다.


그만큼 초보에서 중수로 ... 또 중수에서 고수로 가는 징검다리가 되어야할 중간포지션 인원들의 부재는 시스템 전체의


붕괴를 초래한다는 거죠.





보통 2-4인큐에 대리나 부캐가 한두명씩은 껴있는 경우가 많고


이런 부분이 팀과 팀의 대전에서 밸런스를 망치는 근본적인 이유가 됩니다.


비슷한 실력을 가진 6인이 조합 안맞춘다고 쉽게 지거나 이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본질적으로 게임 밸런스를 망치는건 부캐나 대리지 조합은 아니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물론 영향이 없다는건 아니지만 미미할거란 말이죠.






메르시 메타에 대한 얘기도 많은데요.


한가지 분명한건 전시즌동안 메타가 없던 시즌이 없었습니다.


방벽메타. 돌진메타... 그리고 힐러도 매 시즌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조합이 항상 있었구요.


이번 시즌도 단순히 메르시+젠야타 혹은 메르시+아나가 가장 이상적이다 생각하고 픽률이 높은거 뿐입니다.


아마도 승률이 좋겠죠. 이기려고 하는 게임이니까요.


늘 그랬습니다. 매 시즌마다....


다음시즌도 다다음시즌도 유저들은 선택할것입니다.


괜찮은 메타 괜찮은 조합으로...이 공식은 깨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에 대처하는 방법은 계속 변화를 주는 방법외엔 없습니다.


유저들은 항상 최상의 조합을 구상하고 실행할거니까요.


이기려고 하는데 게임하는 유저가 안좋다 하는 조합... 스텟의 변화로 인해 너프된 영웅을 쓴다는건 상식적으로도 이해할수 없는 일이구요.




마지막으로 배틀 그라운드 얘기를 안할수가 없네요.


갓겜이라 불리지만... 요즘 또 핵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죠.


이 문제는 배그가 그냥 재밌는 거라 생각됩니다.


오버워치가 핵이 그렇게 판쳤던 시기에도 이렇게 유저들이 등지진 않았으니까요.


때마침 불만 많던  유저들이 이때다 하고 등돌린점도 있구요.


원래 사람은 갈곳이 있으면 떠나지 않겠습니까..


그동안 불만도 있었겠다. 한번 얼마나 잘되나 보자. 이런 여론도 조금은 있었던거 같네요.


최소한 배그는 팀원끼리 욕하고 싸울일은 크게 없으니까요.






주저리 주저리 이유를 따지고 묻자면 끝도 없겠지만...


본질적으로 보면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거지 어느 특정 문제라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조합맞추는거,고정메타 이런건 크게 문제 될게 없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부캐.대리가 오히려 큰 걸림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만...


이게 마땅히 제제할 방법조차 떠오르지 않는 문제라서...


이런 패턴에서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꺼 같습니다.



그래도 뭔가 밝은 오버워치 문화가 형성됐으면 하는 기대는 버릴수가 없네요.


운영진과 개발진... 유저들 모두가 다같이 노력해야할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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