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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오버워치 점수올리는 팁

by 이야기 상자 2018.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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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오버워치를 하기전 FPS게임을 해본적이 거의 없다.

게임 자체를 지속적으로 꾸준히 한다는 개념조차 없었던 나는

PC방에서 잠깐 해본 오버워치의 손맛을 잊지못해

컴퓨터까지 맞추며 오버워치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이전까지 게임들 하고는 차원이 다른 재미를 느끼기도 했고

개성 강한 각각의 캐릭터들의 기술들이 신선하기도 했다.

나이도 제법 많은 내가 게임이라니...

그래도 어쩌겠나. 재미있는걸

따라주지 않는 순발력,판단력

아무리 연습해도 늘지 않는 에임

오래가지 못하는 집중력

모든게 부족했지만 그냥 재미있어서 했다.

골드,플레 구간에서 시작한 점수가 

꾸준히 하니 어느새 마스터 구간까지 왔다.

마스터가 아주 잘하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본인의 실력이나 피지컬에 비해서는 

과분한 점수라는걸 알고있다.

그렇다. 오버워치는 실력이 다가 아니었다.

바로 6인이 하는 게임이지 않은가...

필자가 느낀 체감은 플레던 다이어든 마스터든

개개인의 피지컬은 그리 중요한게 아니었고 에임핵같은 실력이

아니라면 다 거기서 거기다.

그 외에 필요한 부분이 많은 게임이 바로 오버워치다.

이번 글에서는 점수를 올리는 핵심을 말해주고자 한다.

많은게 필요한게 아니다 단 몇가지만을 지켜줘도

점수는 반드시 오를거라고 생각한다.

본인은 탱커.힐러 유저이고 라인하르트,윈스턴,디바,루시우,메르시등을 한다.

딜러는 몇번해봤는데 못하겠다. 따라갈수가 없다.

다 에임하고는 크게 상관이 없는 캐릭들이다.

탱커를 다 할줄은 알지만 특별히 잘하는 캐릭터는 없다.

자 그럼 점수를 올리기 위한 얘기를 시작해보자.





첫번째는 팀보이스에 대한 고찰이다.


솔직히 팀보이스는 별개 없다.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될만한 위치나 궁체크

또는 궁연계시 타이밍을 맞추는 정도만 해줘도 된다.

정보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도움이 되니 자주 입을 열어주면 좋겠다.


친절하고 매너있고 그런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게임을 즐기려는거지 착한사람이 되려는건 아니지 않은가.

다만 남한테 피해를 주거나 불쾌감을 주는 언행은 자제하는게 좋다.

게임하다 보면 욕도 할수있고 비속어도 습관적으로 나올수 있지만

그게 혼잣말이나 상대(표적)가 없는 발언이어야한다.

욕먹고 기분좋은 유저가 어디있겠는가. 

그 다음은 바로 남탓이다. 

게임을 하다 보면 충분히 남탓을 할수있다.

아니 해야만한다. 어떤 한사람때문에

분명 조합이 안맞고 계속 터지는데 

그걸 어찌 그냥 넘어간단 말인가.

해결책은 다른게 없다. 좋은 말투로 부탁을 해본다.

무턱대고 욕하고 비꼬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상황만 더 악화된다.

그런데 좋게좋게 부탁을 해도 안먹히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는 답이 없다. 그냥 열심히 하는 방법외에는

대게 좋게좋게 부탁하면 바꿔준다. 

본인이 감정 컨트롤이 안된다 싶으면 그냥 끄고 하는게 낫다.

서로 싸우는데 무슨 게임이 되겠나.

제발 명심하자.

처음에 말할때가 중요하다. 

퉁명스럽게 비꼬지 말고 좋게 말해보자.

점수 신경안쓴다고 싸우고 그냥 던지는 사람들을 보게되는데

그런 사람들이 다른데 가서 트롤들때문에 점수 못올린다고 하소연한다.

자기가 포기한거면서...




두번째는 바로 자기의 역할에 대한 얘기다.


이 부분이 골드 플레 구간에서 제일 아쉬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탱커의 역할은 간단히 말해 몸빵과 어그로다.

딜러는 딜을 잘 넣으면 되고, 힐러는 치유를 잘해주면 된다.

답은 이미 나와있다. 간단하지 않은가.

그런데 왜 솔져와 맥크리로 아군 선봉에 서서 전두지휘를 하고

아나는 왜 딜을 넣고 라인하르트는 팀원들 중간에서 방벽을 치고 있을까.

자기가 해야할 역할에 충실하는게 가장 기본이다.

그걸 위해서는 위치를 잡는게 우선이고

무엇이 팀을 위해 자기가 할수있는 최선인지를 알아야한다.

때로는 디바로 딜을 넣는것보다 힐러들을 보호하는게 훨씬

효과적일때가 많다는걸 알아야한다.

자리만 잘 잡어도 반은 이기고 들어간다.

자기 자리를 잘 지키고 자기 역할에 충실하자.





세번째는 리스폰 지키기와 타이밍 


예를 들어 라인 싸움에서 아군 라인이 무리하게 돌진을 해서 죽었다고 하자.

그러면 그 한타싸움은 서로 비슷한 실력의 팀이라고 가정할때

질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뒤로 빼면서 라인이 올때까지

한명이라도 살아있는게 중요하다.

그런데 그 순간 맞서 싸우겠다면서 무리하게 한타싸움을 거는 경우가 있다.

라인이 없다고 꼭 지는건 아니지만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빼고 다음기회를 보는게 맞다.

괜히 어떻게든 내가 해보겠다고 들이대는 순간

마지막 남은 타이밍까지 날라가게 된다.

각자싸움 하지말자. 팀게임지 않은가.

6명이 뭉쳐싸울때 최대의 시너지를 얻는 게임이다.

혼자 개인 플레이 할거면 그냥 다른게임을 하는게 낫다.

1분1초를 아껴보자.

그 짦은 순간순간이 나중에 승리로 보답할것이다.

반대로 상대 힐러를 한명 잡았다고 하자.

그러면 이 순간 모든 팀원은 적극적으로 달려들어야 한다.

힐러 한명의 공석은 매우 크다. 유리하면 그 순간을 놓치지 말고 다같이

일제히 공격해야 하는데... 아래 구간일수록 이 타이밍에 굉장히 둔감하다.

자신들의 유리한 순간을 그냥 날려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앞으로 나가질 않고 밍숭맹숭 아직도 대치만 하고있다.

전세가 아군쪽으로 기울던 적군쪽으로 기울던 그 순간의

움직임으로 게임의 승패가 결정된다.

공격할 타이밍과 빠질때의 타이밍 이거 중요하다.

우리팀이 이길거 같으면 다같이 들어가고

밀릴거 같으면 빼고 다음을 계획하자.



쓰고 보니까 여기 쓴글 말고는 그다지 할말이 없다.

맞다. 이정도만 잘 지켜줘도 마스터는 찍는다.

본인은 잘하는 탱커도 잘하는 힐러도 아니다.

그냥 본인 역할에 충실하고 위치를 항상 생각하며

한타싸움 개념만 인지해도 점수는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다.

점수는 개개인의 피지컬이 아니라

팀전체를 보는 눈으로 충분히 올릴수 있다.

점수때문에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받는 유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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