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틀그라운드가 인기 있는 이유 *

요즘 계속해서 승승장구 중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수많은 내로라 하는 게임들을 제치고 당당히 온라인게임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영원할거 같었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까지 하죠.

점유율은 30%를 돌파하며 동시접속자수,판매량 기록갱신등등

유저들 사이에서 갓겜이라는 칭호를 들으며 승승장구 하고있는 배틀 그라운드가

지속적으로 인기있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빈번한 서버다운, 멈추지 않고 끊이지 않는 불법핵유저,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시스템환경...

이런 피곤할거 같은 게임이 계속해서 인기몰이를 하는 이유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바로 '단순함'입니다.

말그대로 단순하다는 겁니다.

미션,스토리,내가 해야할 어떤 특별하고 귀찮은 것들이 배틀그라운드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100명 정도의 인원이 특정 장소에 맨몸으로 떨어져 그냥 살아남으면 그만입니다.

내가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 총을 먼저 맞추거나 맞거나...

이 살벌한 단순함은 유저들을 한개의 목표로 묶어버립니다.

머리쓰고 생각하고 계산할 틈조차 주지 않는 게임성은 계속해서 몰입하고 집중할것을 요구합니다.

게임하는 내내 이 스릴과 긴장감은 끊이질 않습니다.  한시도 한눈팔수가 없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현실감'입니다.

각종 총기류 및 폭발물은 군대를 갔다온 남자들에게는 매우 낯익고 어떤면에서는

친근한 소품들입니다. 각종 화기류들은 남자들이라면 한번쯤 가져보고 

싶기도 하고 다뤄보고 싶기도 한 그런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각종 총기류에 실제로 붙일수 있는 파츠들, 저격용 배율등등은 마치 실제로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듯한

느낌의 현실감을 제공하는데요. 거기다가 총기마다 각기 다른 개성은 유저들의 기호를 만족시켜 줄만한

충분한 리얼리티를 선사합니다.

또하나 중요한 점은 바로 사운드입니다.

현실감있는 총기류 및 폭발물 소리는 간담을 싸늘하게 느낄 정도입니다.

극도로 게임에 집중한 순간 총이나 바닥,벽등에 박히는 소음은 공포를 불러일으킵니다.

소리가 가까워 질수록 긴장감은 더하게 되고 때론 정신을 못차리게 됩니다.

실제로 이 소리때문에 에임이 흔들리고 반동제어 조차 하기 힘든 유저들도 상당히 됩니다.

게임 컨트롤에 영향을 미칠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게 바로 사운드입니다.

이러한 현실감있는 사운드는 게임을 재밌게 하고 스릴넘치게 하는데 충분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캐릭터들이 뛰는 모양,점프,담넘기 등등 모션표현의 자연스러움도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세번째 이유는 '시스템' 입니다.

목표는 끝까지 살아남기 위함이지 누가 더 많이 더 잘 죽이냐가 아닙니다.

이러한 게임상의 시스템은 잘맞추고 잘죽이는 행위가 게임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게임의 결과를 구분짓는 절대적 요소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여러 사람을 죽이고 1등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1-2사람만 킬을 내고 우승하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는점

즉, 운영과 전략을 어떻게 세우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은 총게임이 익숙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여러 기회가 있고 또 희망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피지컬이 다가 아니라는점

시스템적으로 볼 또다른 점은 바로 무과금 게임이라는 점입니다.

돈을 들여 더 좋은 총이나 더 좋은 아이템을 살 필요가 없는 비교적 공평하고 공정한 게임이라는 점도

일반 유저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괜찮은 시스템적 요소입니다.

이상 세가지가 제가 느끼는 배틀그라운드의 인기요소였구요.

요즘 핵문제나 서버 안정화 문제 때문에 여러가지 불만과 말들이 많은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는 식을줄 모르고 치솟는데요.

앞으로 운영진들과 회사가 다방면으로 해결책을 찾을거라 믿구요.

유저들도 서로를 존중하는 클린게임하며 건전한 게임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아래 영상은 배린이들이 흔히 하는 실수입니다.

마음이 급하고 당황하다 보면 이런 실수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