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를 사용하며 느꼈던 장단점을
한번 써보려합니다.
간식을 사러 편의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가격을 보고 구매하게 됐는데요.
한참 처음 나왔을때 할인쿠폰 발급받고
90000원쯤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79000원까지 할인을 해주더라구요.
어쨌든 그래서 바로 구매를 하게됐습니다.
구매를 할때만해도 아이코스만 피는건 생각도 안했습니다.
아마 연초담배랑 번갈이 가면서 피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무화량(연기량)이 적다는 말을 전부터 들어서
아무래도 연초를 계속 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아이코스를 접한지 2주가 된 지금
피고 남은 연초담배도 서랍장으로 봉인이 되버렸습니다.
그만큼 아이코스만 피는 상황이 되버렸는데요.
왜 그 좋아하던 연초담배를 버리게 됐는지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로 누구나 다 공감하는 냄새문제입니다.
정확하게는 담배를 피지 않는 분들에게는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냄새가 수증기이기 때문에 배질 않고
오래가질 않습니다.
처음에 아이코스의 청결함에 하루 정도 피다가
기기를 집에 두고 오는 바람에 연초를 빌려피게 됐는데
단 두모금 빨고 바로 흡연을 포기했습니다.
입안을 맴도는 그 역한 냄새때문에 도저히
계속해서 필수가 없기 때문이었죠.
필때는 이런 냄새인지 몰랐는데 전자담배를
피다가 연초를 피어보니 더이상 가까이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감은후에 아이코스 2-3가치를 피우고
손냄새를 맡아봐도 샴푸냄새만 나길래 매우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아마 아이코스 유저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도
냄새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두번째로 가래가 줄고 입의 텁텁함이 감소했습니다.
전자담배의 유해성이 뜨거운 논란인게 사실인데요.
누가 맞고 누가 틀린지는 사실 저도 전문가가 아닌이상
정확히는 알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나마 제 몸이 말해주는 신호로 선택하기로 했는데요.
우선 저같은 경우는 가래가 확연히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입안의 텁텁함도 상당부분 없어졌구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만족합니다.
세번째는 바로 청결함입니다.
냄새도 냄새지만
담배재.꽁초 이런부분에서 해방됐다는게 너무
좋은 부분인거 같습니다.
담배재가 옷에 뭍기도 하고
재털이도 자주 비워주고 씻지않으면
냄새나 재때문에 정말 골치 아프기도 하죠.
꽁초 버릴때가 없으면 비닐같은거에 봉인도 해놓고
하는데 그 냄새나 이물질 때문에 상당히 피곤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너무 깔끔하고 청결해진것 같아서
너무 좋았던거 같습니다.
단점이 물론 없는건 아닙니다.
아이코스는 일단 연속으로 담배를 피울수 없습니다.
한대피고 충전하고 다시피고 하는 방식이죠.
충전시간도 짧은게 아니라 3-4분 정도 걸립니다.
또다른 단점은 무화량 때문인지는 몰라도
저는 피우는량이 조금 늘어난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목넘김이나 그런게 전자 담배의 일반향은
너무 약하다고 느껴져서 인지
히츠블루,히츠퍼플 이 두종류만 피게됩니다.
박하와 향이 있는 종류입니다.
확실히 일반 담배맛은 담배피는 맛이 별로 안나고
좀 밋밋한 느낌입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마지막으로 아이코스 기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줘야 하는부분도
조금은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한갑정도 피운후에는 청소를 할것을 권장하는데요.
이런 부분이 귀찮은 점이긴 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느낀 아이코스의 장단점인데요.
사람마다 이용해보고 느낀 장단점들이 제각각입니다.
저는 장점이 많고 저에게 맞다고 생각해서 아이코스만 피는데요.
이글을 보시고 혹시라도 전자담배에 입문하실거라면
빌려서 펴보시고 자기에게 맞는지 연초담배 대체용으로 가능한지를
스스로 기준에 맞춰 가늠해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아이코스 뿐만아니라 연속해서 필수있는 신제품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기때문에 선택의 폭은 넓어질거 같네요.
끊을수만 있다면
담배를 끊으면 더더욱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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