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사 이야기

장례식장 예절 (문상예절,조문예절) 주의사항

by 이야기 상자 2018. 10. 24.
반응형



장례식 예절은 갈때마다 한번씩 

물어보거나 찾아보게 됩니다.

나이가 좀 먹으면 많이들 가보기때문에 

익숙할거 같지만... 혹시 모를 실수나 놓치는게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기도 하죠.

기쁜 자리가 아닌 엄숙하고 슬픔을 동반한 자리인지라

더욱더 신경 쓰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례식 문상 예절에 관한 것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상세한것보다는 기본적이고 중요한것들 위주로

써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신경쓰이는건 바로 복장에 관한 것인데요.

기본적으로 남자든 여자든 검은색 정장(넥타이착용)을 많이 입고

정장이 없거나 준비하기 곤란한 상황이면 

무책색(남색,어두운색) 계통을 입어주면 됩니다.

여기에 구두나 단화등을 신어주면 됩니다.


그런데 요즘은 많이 간소화 되고 바쁜 일정등이 많기 때문에

너무 화려한 복장이나 반바지등의 심한 복장이 아니고서는

대부분 그러려니하고 이해하는 추세입니다.

정말 격식을 차려야 하는 그런 문상이라면 정장을 입어야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평상복차림도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단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으시는게 좋겠죠.


부의금 봉투는 한문,한글 

어떤걸로 쓰셔도 무방합니다.

보통은 봉투가 입구에 비치되있기 때문에

봉투의 뒷면 왼쪽 하단에 이름만 써넣고 내면 됩니다.

부의금은 빈소 입구에 앉아있는 사람에게 전달해도 되고

직접 부의함에 넣어도 됩니다.


문상을 할시에

조객록에 서명을 하고 가볍게 상주와 목례를 합니다.


분향을 할시에는 

무릅을 꿇고 선향에 불을 붙인후에 불꽃을 손을 흔들어

완전히 끄고 난 후에 두손으로 향로에 꽂습니다.

손의 모양은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치는 모양으로 합니다.

이때 입으로 불어 끄면 안되는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 술잔에 술을 따라 올립니다.


종교에 따라서 국화로 헌화하기도 하기때문에 

자기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국화꽃으로 헌화할 경우 두손으로 들고 봉우리를 영정

쪽으로 향하게 하여 놓으시면 됩니다.


여러사람이 단체로 할 경우에는 대표로 분향을 하고

나머지 인원이 재배를 같이 하면 됩니다.


절은 영정에 두번 큰절하고 가볍게 목례 비슷한 반배를 하시면 되는데

보통 두번 절하는게 일반적이고 반배까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 다음에 상주와 한번 절을 하는 형식인데요.

남자는 공수(손을모아잡는것)시에 남자의 경우 오른손이 위로

여자의 경우 왼손이 위로가게 합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절을 하지 않고 기도나 묵념으로 해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맞춰서 하시면 됩니다.


상주와 맞절까지 하고 난후 간단하게 위로의 말을 전한후에

두세걸음 뒤로 물러나 몸을 돌려 나오시면 됩니다.


그 외로 주의할점을 몇가지 나열해 보자면...


문상만 하고 바로 나오기 보다는 잠깐이라도 

자리에 앉아 위로의 말도 전하고 식사라도 하고 나오는게 예의입니다.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거나 시끄럽게 떠들지 말도록 합니다.

유가족과 가볍고 짧게 대화하는건 괜찮으나 

불편할정도로 오래 붙잡고 얘기하는건 삼가도록 합니다.

과도한 음주나 소란은 삼가하고

술잔을 부딪히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간단히 조문객으로서 지켜야할 예절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엄숙한 자리인만큼 실수 하지 않게

최소한의 준비는 하고 문상을 하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