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이야기#3 - 창업 아이템 찾기 1부 (창업,부업)

창업이나 가게오픈에

대해서 물어오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잘될거 같냐?
아이템 어떠냐?등의 질문과
어떤 준비를 해야되는지에 대한
질문들이 주를 이룹니다.
저는 대답합니다.

내가 당신보다 많은건
그저 경험뿐이다.

장사가 잘될지 안될지는
누구도 확신할수 없다.
모든 일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수 있다.

약간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는
대답같이 들리지만,
저로서는 확실한 대답을 해주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껏 수많은 창업과 오픈을 지켜보면서
느꼈던건 해보기 전까지는 누구도 알수없다는
점이었습니다.

 

확실한 대답은 해줄수 없지만,
이러이러 한 점을 고려하고 생각해보면
비교적 나쁘지 않은 선택을 할수 있다.
정도로 이야기를 해주는데,
오늘 포스팅이 바로 이 부분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아이템 선정에 있어서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총 2회에 걸쳐서

한번 써내려가 보겠습니다.
반드시 이렇게 해야한다의 느낌보다는
그냥 가볍게 읽어 보고 참고하는
쪽으로 생각해 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첫번째, 마진의 마술

그냥 간단히 예시를 들어볼게요.
철수가 도토리 1000만원을 팔었는데
마진은 10%고 100만원의 이득을
챙겼습니다.
옆집 영수가 밤을 500만원을 팔었는데
마진이 20%고 똑같이 100만원의 이득을
챙겼습니다. 
매출에서 철수는 무려 2배의 금액을
팔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은 똑같습니다.
쉽게 이해 되시죠. 500만원을 팔려면
얼마나 많은 비용과 노동력이 들어가는지
아실만한 분들은 아실겁니다.

실제로 필자의 지인중에 7-80% 마진을
남기며 장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친구는 월매출이 얼마 안되도
크게 걱정을 안합니다.
장사를 준비하는 분이라면
항상 머리속에 생각하세요.

마진 좋은 아이템을 찾아보자.

마진율을 높여보자

"매출도 중요하지만
내 사업을 살찌우는건 결국 마진입니다."

두번째,  나 혼자 한다.

혼자 모든일을 다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어떤 업종이 됐든 혼자서
주문,상품준비,판매의 단계를
감당할수 있다면
여러모로 좋은점들이 많습니다.
주문이 바닥을 칠때 혼자서도 운영이
가능하니 비용절감,탄력적 운영을
비교적 쉽게 할수 있습니다.
주문량이 많을 때도 혼자 할수 있는
아이템 이라면 더 좋겠죠.
어찌보면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고
만들어가는게 사업적인 능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예를들어, 똑같은 음식을 만들어도
누구는 혼자서 5분안에 만드는
시스템을 만들어 판매를하고
누구는 두세명이 달려들어
15분 이상을 할애 하며
판매를 합니다.
장사의 본질은 시간,비용은 적게 쓰고
이익(수익)을 극대화 하는것입니다.
이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거 같습니다.

세번째, 현금장사

여러가지 업종이 있습니다.
보통은 현금 장사가 많지만
매출이 커지고 거래금액이 커지면
미수금(외상)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매출이나
거래처와의 관계 때문에
쉽게 떨쳐내기가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될수 있으면

처음부터 외상거래는
하지 않을것을 권합니다.
알고 있습니다. 다른 업체는
외상을 해주는데 우리만 안해주면
거래처를 다 뺏길수도 있다는것을요.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볼때
외상 거래처에 목맬 시간에
다른 현금 거래 루트를 개척하는게
훨씬 나은 방법입니다.
내가 거래처에 미수금을
허용해주는것은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거래처가 10개 20개가 되서
미수금이 늘어나게 되면 그만큼
내 장사의 위험부담은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도토리 판매업자 A는
거래처 50여군데의 
미수금 총액이 1억여원이다.
말일날 수금을 바짝 땡겨도 금액이
줄어들지 않는다.
대출이자 내기도 힘든데...
1억이란 돈이 시장에
아무런 이득없이 깔려있다.

 

"곧 죽어도 현금장사"

"불가피한 경우라면 최소화"

1부 정리

1. 마진이 좋은 아이템
2. 혼자서도 운영이 가능한 아이템
3. 외상없이 현금이 오가는 아이템

"창업 아이템 찾기" 2부에서 계속 됩니다.  

 

yonto.tistory.com/151

장사이야기#4 - 창업 아이템 찾기 2부 (창업,부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