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전에
누워서 책이나 영화를 자주 보는편인데
매번 옆으로 누워서 세워놓고 보다가
이래저래 불편함을 느껴서
거치대 제대로 된걸 한번 사서
편하게 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샀던게 휘어서 사용하는
제품이었습니다.
ㄷ자로 된 고정틀을 책상이나
평평한 판같은 곳에 끼워서 나사를
조이고 고정시키는 형식이었는데
문제가 거치나 고정이 잘되질 않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고정시킨곳이 떨어져
나간 경우가 많았고,
아무리 쎄게 조여도 몇번 흔들다
보면 바로 분리가 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이 제품을 계기로 어딘가에
붙이거나 고정 시켜서 사용하는
제품은 안사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에 부피와 무게는 좀 있지만
독립적으로 세워서 사용하는
접이식 거치대를 보고
이거다 싶어 바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간단히 생김새와 스펙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거치부분에 있어서는
저의 기준에서는 거의 완벽함을
선사해줬습니다.
제가 원하는 방향이나 각도를 전부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편했던건 이게 나사풀고
자리 세팅하고 다시 나사조이고 하는
이런형식이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장착한 상태에서 그냥 원하는
자리에 이동을 시키면 그 자리에
자리를 잡습니다. 즉 편하게 즉각적인
자리이동이 가능했습니다.
저의 10.5인치 태블릿을 달아 놓아도
잘 고정됩니다. 참고로 무게는 400g입니다.
태블릿 치고는 가벼운 편이긴 한데
이 제품의 최대하중이 680g 정도 된다고 합니다.
고개를 숙였다.올렸다 여러번 해보는데
그때마다 고정은 잘됩니다.
한가지 조금 아쉬운점은
태블릿 고정틀의 압력이 조금 쎄지않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태블릿이 너비가 넓은 이유도 있겠지만
장착시에 힘을좀 주고 넓혀야합니다.
그리고 살짝 제품이 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만
수십번 사용했지만 아직까지
태블릿의 모양에 이상이
있던 적은 없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저의 태블릿은 커버가
씌워진 상태입니다.
커버를 뒤로 젖히고 고정틀에
장착한것입니다.
무게는 가볍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중심을 잡게 설계하다 보니 무게가
살짝 나가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저 바닥쪽의 동그란 원판이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무게추 역할을 합니다.
자리 차지하는 문제도
다른 간편한 제품들에 비하면
다소 있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어딘가에 세워놓고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방안에 공간이 협소한 분들은
살짝 불편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위에 단점들도 몇개 보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위의 단점들 보다는
원하는 위치에 잘 고정되고 튼튼한
장점이 주는 편안함과 안정감이 더 커서
저에게는 참 만족스러운 거치대였습니다.
잘때마다 태블릿을 고정 해놓고
영화도 보고 책도 보고 하는데
참 잘샀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입니다.
원하는 위치에 잘 고정되는거에
구매기준을 두신 분들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거치대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작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이상 접이식 스탠드 거치대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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