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믿지 말고, 어떤것도 믿지 말자.

 

꽤나 자극적이고 공격적인 멘트일수도 있겠지만,

만물이 공존하고 부대끼는 세상에서 대부분은 공감할지도 모르겠다.

 

우선 믿지 말자는 말은, 무조건 적으로 세상을 등지라는 얘기가 아니라

간단히 말해서 휘둘리지 말자는 얘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자라온 환경이나 학습되어진 것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그러한 가치관이 옳다고 믿으며 살아간다. 그런데 그러한 환경적인 요소나

기타 나를 둘러싼 영역들은 내가 선택한 것들이 아니다. 내가 원치 않았지만

나는 그런 환경에서 태어났고 그러한 사람들을 우연히 만나서 살아 온것이다.

내가 결정한 문제가 아니다.

 

최소한 여러 요소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나를 전적으로 신뢰 하지는 말자는 얘기다. 

그러한 것들이 나의 일부임을 부정할수는 없지만, 그것이 나의 모든 것은 아니다.

항상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또 다른 나를 자꾸 열어 낼수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 해왔던 나의 학습되어진 습관,패턴,의식등을 항상 다른 시각에서

바라 볼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나 노력이 없다면 나는 그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면서

고착화 되버린 인간에 불과 할것이다.

 

"아무나 믿지 말고, 어떤것도 믿지 말자." 라는 문장 에서의 가장 큰 대상은 바로 "나" 인것이다.

 

나에 대한 의문과 통찰은 지속되어야 한다.  

 

그러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행해 질때, 나는 그 자리에 매몰되지 않고 앞으로 전진할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