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사 이야기

음료자판기 창업,부업 1편(돈되는 조건은 따로있다.)

by 이야기 상자 2020. 11. 21.
반응형

앞으로 연재하듯이 음료자판기 사업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자판기 사업으로 큰돈을 벌고싶은 분들이나 이미

수십,수백대를 관리하고

계신분들은 이 글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저의 취지는 어디까지나 초보분들이나

어디선가 좋은 기회가 왔는데 어떤식으로

접근할지가 막막한 분들에게

보다 효과적일 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수십군데 자판기를

넣었다 뺐다 하면서 겪었던 경험들이

작게나마 이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첫 포스팅인 만큼 가벼운

주제로 포문을 열겠습니다.

좋은 수익을 가져올수

있는 조건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크게 4가지 정도인데요.

 

첫번째로 유동인구입니다.

이건 뭐 당연하고 누구나 아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당연하면서도 기본적인

조건이기에 지나칠수가 없네요.

사람이 많은게 좋습니다.

단, 사람이 많고 유동인구가

많다고 다 잘되는것은 아닙니다.

도심의 경우 주변상권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습니다.

간단한 예로 바로 옆에 편의점이나 마트가 있다면

구지 돈을 넣고 빼는 수고를 하지 않겠죠.

그럼 주변 가게보다 싸게 가격을 책정하면

되지 않느냐?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만... 수익은 낮아지고

서로 얼굴붉히고 스트레스

받는일 때문에라도 포기하게 될겁니다.

유동인구가 많으면서

경쟁상대가 없다면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그런데 사실 위의 조건이면

편의점이나 마트가 가만히 놔두질 않겠죠.

적당히 경쟁업체하고의

거리가 있으면서 적정 유동인구가 된다면

괜찮겠죠.

 

두번째로 힘든일 하고 스트레스  많은곳입니다.

먼지먹고 힘든일 하는 분들이

많은 곳이 장사가 잘됩니다.

예를들어 사무직 100명인

곳에 있는 곳에 자판기 한대가 있고

생산직 50명이 있는 곳에

자판기 한대가 있다고 가정했을시

생산직 50명 자리에 있는

자판기가 판매량이 더 높습니다.

많이 움직이고 힘든일을 하는만큼 이것저것 많이 

먹게되는건 당연한 거겠죠.

생산직.건설노동현장,각종

고된일을하는 근로자가 많은 곳이라면

기본매출은 걱정안하셔도 될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무직 인원이

많은곳에가서 재미를 본적은 없습니다.

이것도 직원이 엄청 많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이런부분을 정확히 인지하고 들어가면 훨씬더 정확한

시장파악을 하실수 있을겁니다. 

 

세번째로 좋은관리자 입니다.

이게 무슨 얘기냐하면... 보통 자판기를 놓게 되면

자기건물이 아니고서는 중계인이나

자판기 장소의 관리자가 존재하게 됩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자기분야가 아니면 실정을 잘모릅니다.

주변에서 보기에 이런저런

사람들이 음료를 뽑아 먹는걸 보면

수익이 많이 나겠구나

속으로 지레짐작을 하게됩니다.

사실 계산기 두드려보면 별것도 없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관리자

생각은 또 그게 아닙니다. 

관리자의 요구사항이

많아지고 귀찮은 일들이 생기면

의욕도 떨어지고 수익과는 상관없이 지치게 됩니다.

결국 장비철수하고

파국으로 가기도 합니다.

좋은사람을 만나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제가 그사람에게

좋은사람이 된다면 서로 좋은관계가 되겠지요.

처음 자판기가 들어갈때

이러한 분위기도 세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저것 요구하고

자주 말이 바뀌고 잔소리하는 피곤한 관리자가 있지만

어느정도 높은매출이 나오는 한곳과

평범한 관리자가 있고 그냥저냥 적당한 매출이 나오는

장소가 있다고 했을때...

둘중 하나를 구지 선택해야한다면

저는 후자를 택합니다.

하지만 정말 눈돌아갈 정도의 규모와 매출이라면 

욕먹고 스트레스 받어도 어떻게든 해야겠죠.ㅎ

위에 말한 이러한 예시들과 같이

분위기와 환경을 적당히 보면서

선택을 하면 될거 같습니다.

 

 

네번째로 지속성 입니다.

과연 얼마나 오래동안 그자리에서

운영을 할수 있느냐 하는것입니다.

물론 단기간 운영하는곳도 있습니다.

(3달-6달) 혹은 1년이 될수도 있구요.

만약에 상주인원이 엄청나게 많은 현장이라면

기간이 짧아도 들어가는걸 권합니다.

단기간이라도 사람이 많다면 들어갈만합니다. (수천명)

위의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내가 과연 저자리에 들어가서

어느정도 수익을 가지고 얼마나

오랜 기간동안 운영을 할수 있을지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

예상보다 매출이 오르지 않을수도 있고

관계자와 틀어질수도 있고, 회사가 없어질수도 있고... 

변수는 항상 예상치 않은곳에서 터집니다.

항상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고

돌아가는 분위기도 잘 캐취해야합니다. 

 

 

 

이상 비중이 있는 네가지를 말씀드렸는데요.

비교적 확실한 환경이나 조건 위주로 써봤습니다.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변수나 조건은 수도없이 많습니다.

세세한거는 따로 쓰지 않겠습니다.

혹시라도 궁금한게 있거나

하시면 댓글로 해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대략 큰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거 네가지만 간단히 말씀드립니다.

위에 조건만 어느정도 충족해도

운영하는데 있어서 큰 에로사항은 없으리라 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장비(자판기) 준비"에 대해서 얘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yonto.tistory.com/142

 

음료자판기창업 2편(장비이야기-직접 구매할 경우)

전편에 이어 이번 포스팅은 장비(음료자판기)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자. 내가 자판기를 놓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럼 자판기를 도대체 어디서 가져와야 하나.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yonto.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