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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인생

썸남 썸녀 고백 타이밍 제대로 잡아 드립니다.

by 이야기 상자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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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백은 상대방의 예/아니오 둘 중 하나의 선택을 듣고 싶을 때 하는 게

아니라, "예스"라는 대답을 직접 눈과 귀로 재확인하는 단계임을 절대

잊지 마시고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고백 타이밍은 사실 엄청 쉽고 

누구나 다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친해졌을 때 입니다. 

 

그럼 이렇게 반문 하실 수도 있을겁니다.

"친해진다는 게 다 주관적인거 아니냐?"

사실 이 말도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긴 합니다.

 

남녀 사이에 고백을 프리패스 할 정도로 친하다는 얘기는 

그냥 몇 번 만나서 대화 나누고 밥 먹고 이런 게 아니라 

가벼운 장난을 받아 주고 동성 친구처럼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오히려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그러니까, 젤 조심해야 할 게 

좋아하고 사랑하고 또 이별하고를 혼자 머리속으로 하지 말라는 겁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상대방과 하는 것이지 나 혼자 하는 게 아닙니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머릿속에 온통 상대방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고, 혼자 엄청난 상상력을 동원하여 소설을 써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그런 식으로 집착하지 말라는 겁니다.

상대방과의 관계는 상상만으로 아무 진척도 없을 테니 말이죠.

 

어떻게 친해지느냐는 이제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이 부분은 사실 개개인의 취향이나 성향에 따라서 다 다르기 때문에

상대방의 마음을 열기 위해서는 노력과 진득함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때에 따라서는 정말 오래 걸릴 수도 있구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고백이라고 하는 것은

"예스" 라는 대답을 형식상 듣기 위한 절차일 뿐이라는 겁니다.

그냥 당신과 내가 사귀고 있는 걸 굳이 서로 확인 해주는 정도의 느낌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더 좋아하는 쪽에서는 이미 연애소설의 결말을 쓰고 안절부절 급하게 고백하는데

고백받는 입장에서는 어리둥절 할 수밖에 없겠죠. 몇 번 본적도 없는데 고백을?

 

먼저 친해지세요.

내 친한 동성 친구처럼 장난치고 부담 없이 서로 웃고 떠들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서로 마음을 열고 교감이 되고, 관계가 어느 정도 숙성이 됐을 때

그때 고백하시면 됩니다.

사실 교감이 이루어지고 정말 친해진 단계라면 고백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무슨 일이든 다 마찬가지겠지만,

많이 경험해본 사람이 상대방의 감정이나 타이밍을 더 잘 알겠죠.

방심은 언제나 금물이지만, 다양한 경험은 연애에서도 

분명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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